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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아트릭스 커스톰 롬 엎는 순서

모토로라 아트릭스 롬을 엎는 것은 대충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이용하는 RSD로 ‘텔스트라 롬’이라고 하는 것을 먼저 밑에 깔아준 뒤,

Fastboot로 부트로더를 언락한 후, Android Recovery라고 하는 ‘커스톰 롬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툴’을 넣어줍니다.

Android Recovery로 커스톰 롬을 설치합니다.

1. 준비물 다운로드 (a를 제외한 나머지는 네이버 카페 안드로이더스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a. MS Windows

b. ATRIX USB Driver (SKT용/KT용 구분)

c. RSD 5.3.1 이상

d. Fastboot

e. Android Recovery 4.0.1.4 이상

f. Telstra ROM sbf

g. IHOP_Telstra (IHOP_Bell)

h. Your Cutsom ROM

2. 텔스트라 롬으로 밀어버리기

a. 전원 버튼 + 볼륨 다운 버튼으로 폰을 켜기

b.볼륨 다운 버튼으로 메뉴 이동 -> 볼륨 업 버튼으로 RSD 모드 진입 -> USB로 연결

c. RSD 실행

d. ‘…’ 버튼을 눌러서 Telstra ROM sbf 선택 -> ‘Start’ 버튼 누르기

e. 한참 기다리면서 텔스트라 롬으로 밀어버리기를 기다리기

f. 텔스트라 롬으로 밀어버리기를 끝내면 아트릭스 전원 끄기

g. 전원 버튼 + 볼륨 다운 버튼으로 폰을 켜기

h. 볼륨 다운 버튼으로 메뉴 이동 -> 볼륨 업 버튼으로 RSD 모드 진입 -> USB로 연결

i. RSD 실행

j. ‘…’ 버튼 눌러서 IHOP_Telstra sbf 선택 -> ‘Start’ 버튼 누르기

k. 한참 기다리면서 설치 완료되기를 기다리기

l. 설치가 끝나면 아트릭스 전원 끄기
** 여기까지 진행하면, 기존 부트로더 락이 걸려있어서 AS 센터에 가도 들통나기 어렵습니다. 

3. 부트로더 언락하기

a. 아트릭스 전원 끄기

b. 전원 버튼 + 볼륨 다운 버튼으로 폰을 켜기

c. 볼륨 다운 버튼으로 메뉴 이동 -> 볼륨 업 버튼으로 fastboot 진입 -> USB로 연결

d. 윈도 콘솔 창 켜기

e. 콘솔 창에서 Fastboot이 있는 폴더로 이동

f. $ fastboot oem

g. 위 명령으로 알아낸 <bootloader> of your device : 번호 에서의 번호를 기억

h. $ fastboot oem unlock 번호

i. $ fastboot reboot

4. Android Recovery 설치하기

a. ‘3. 부트로더 언락하기’에서 계속 이어서.

만약 도중에 멈췄다가 다시 시작한다면 ‘3. 부트로더 언락하기’의 a-e 다시 반복

b. $ fastboot flash recovery 리커버리_경로

c. $ fastboot reboot

5. 커스톰 롬 설치하기

a. 전원 버튼 + 볼륨 다운 버튼으로 폰을 켜기

b. 볼륨 다운 버튼으로 메뉴 이동 -> 볼륨 업 버튼으로 Android Recovery 진입

c. 여기부터의 조작법 : 볼륨 업/다운은 메뉴 이동, 전원 버튼은 선택

d. Wipe data/factory reset

e. Wipe cache partitions

f. Install zip from SD card

h. SD 카드에 넣어둔 커스톰 롬 zip파일 선택

i. 커스톰 롬 설치 완료까지 기다리기

j. reboot system

k.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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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크롬북 스펙에 대한 생각

  이번 달 말에 삼성 크롬북이 국내에 출시된다고 하지요? 이 제품 스펙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아서 차근차근 써봅니다.

속도에 관하여 

CPU : Intel Atom N570 Processor (1.66Ghz)
  ‘아톰’이라니… -_- 딱 보고 ‘아직 이르다’는 생각뿐… 크롬 OS는 ARM 아키텍쳐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왜 굳이 x86을 고집하는 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자사의 최신 ARM 프로세서인 엑시노스(갤럭시s2에 들어간 APU)를 사용하자니, 갤럭시s2가 너무나도 잘 나가서 물량이 부족할테고. 그렇다고 테그라2나 프리스케일류, 퀄컴칩을 쓰기에는 퍼포먼스가 뒤떨어지는 느낌일테니까. (테그라2를 사용하는 아트릭스 랩독의 경우, 구글 독스마저도 버벅버벅거린다.)
3G 모뎀 탑재 안함
  삼성이 3G 모델을 내놓지 않는다고 하니 다행이다. 맥북으로 써봐서 알지만, 3G로 노트북 사이즈의 웹 서핑은 무리다. 답답해서 속이 터질 것 같다. 적어도 와이브로는 되어야 쓸만한 수준이다. 국내에서 크롬북이 중박 이상 치면, 와이브로나 LTE 모듈도 달아서 나올 지도 모른다.

SSD : 16GB
  뭐 아이패드도 16GB 모델이 나오기도 하는데, 더구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트북이라서 괜찮을 듯. SSD는 속도도 중요하게 따져야하지만, 크롬북은 클라우드 서비스 위주로 사용하기에 아마 SSD는 크롬 OS에서 정말로 필요한 정보만 넣을 것 같다.

RAM : DDR3 2GB

  DDR3이라고 하니 스마트폰이나 ‘패드류’보다는 빠른 편이며, 2GB로 웹 브라우징이라면 충분함.

외모와 지속성에 관하여?
12인치 화면

  넷북, 맥북 에어의 11인치와 보통 노트북의 13인치 사이 정도 되니, 무난한 편. 웹 서핑에 불편함도 없을 것이고, 휴대하는 데 버겁지는 않을 듯.
1.48kg
  솔직히 클라우드 노트북인 것에 비하면 무거운 편이다. 11인치 맥북 에어가 1.08kg, 13인치 맥북 에어가 1.35kg인 것에 비하면… 확실히 두랄루민 같은 고급 외장재를 쓰지 못한 탓인가보다. 가격도 비싼데 차라리 두랄루민 소재를 써서 1kg에 근접하거나 1kg 이하로 떨어뜨렸으면 정말 대단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8시간 배터리 지속 시간
  확실히 Atom CPU를 쓰는 데서 오는 한계인 듯. 솔직히 요즘 모바일 기기들은 8시간 배터리 지속 시간은 ‘기본‘이다. 맥북 에어 시리즈도 그러하며, ‘패드류’, 스마트폰도 그러하다. 뭐 그래도 이 정도는 봐줄만 하다.

가격과 활용성에 관하여
뭐시라. 63만 9천원?!?!?!?!?!?!

  가격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하겠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패드류’인 아이패드 2 중 가장 저렴한 모델(16GB, Wi-fi only)의 가격이 64만원이다. 삼성 크롬북의 가격과 거의 같다. 애석하게도, 아직 크롬 OS의 활용성은 아이패드보다도 아직까지는 더더욱 떨어진다. 물론 구글이 크롬 웹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웹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꾸준히 늘려나가고는 있지만,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다도 더욱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
  아무래도 웹 브라우징 등을 비롯한 ‘컨텐츠 소비’를 위해서 일반 사용자들이 삼성 크롬북을 사지는 않을 것 같다. 이미 아이패드 2나 갤럭시 탭 10.1같이 컨텐츠 소비를 하기에 좋으면서 더 가볍고 터치 조작도 되는 것이 있는데 왜 사겠는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울 듯. 그러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패드류’를 사용할 것이 뻔하다. 어차피 웹 페이지를 ‘보기’만 하면 되니까. 그리고 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니까.
  하지만 업무용 노트북으로는 꽤 선방할 것 같다. 지금까지 나온 패드류, 클라우드 노트북을 살펴보자.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1세대의 경우, 워드프로세서인 Pages에서 두 페이지만 넘어가도 키보드 반응이 버벅거리고, 문서 편집 기능도 굉장히 약하다. 또한 문서 도구 특성 상 ‘파일 공유’가 편리해야 하는데, 아직 아이패드는 약하다.
  또한 내가 얼마 전에 받았던 갤럭시 탭 10.1도 마찬가지. 갤럭시 탭 10.1은 안드로이드 허니컴 태블릿 중 대표 주자로 나와, ‘폴라리스 오피스’를 탑재하였다. 그러나 이것도 문서 편집 기능이 많이 약하고, 파일 공유는 ‘태블릿만의 뭔가 편리한 방법’이 없어서 불편하다.
  이에 비해 삼성 크롬북은 ‘구글 문서 도구(Google docs)’ 등을 사용할 수 있기에 문서 작성용으로 어느정도 선방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공유 기능’이 기본으로 있어서, 따로 파일 공유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라서 문서를 다른 기기로 옮길 때에도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구글 문서 도구’는 수년 간 개발된 프로그램인 만큼, 굉장히 안정적이다. 문서 용량만 조금 늘어나면 버벅대는 아이패드의 Pages와는 차원이 다르다.
  다만 걸리는 점은, 아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같이 ‘강력한 문서 편집 기능’까지는 갖추지 못했다는 점. MS가 가진 오피스 관련 특허도 많으니, 이 점을 보완하기는 꽤 어려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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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프로그램 개발 툴, vi

  요즘 해피 해킹 키보드 프로페셔널 2를 구입한 이후로, 이 키보드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vi 에디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

  물론 그동안 vi 에디터를 사용해본 적이 간간히 있긴 하지만, 가끔 리눅스에서 설정 파일 바꿔주고, 맥 오에스 텐에서 간지나게 코딩해보려고 할 때 사용했을 뿐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 에디터를 vi 에디터로 바꾸어보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vi 사용법에 대해 구글링하면서 찾아보았는데… 역시 vi가 프로그래머를 위한 편리한 기능들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정규 표현식이라던가, 지역 변수를 차례대로 보여주는 단축키라던가, 코드에 색칠해서 HTML 파일로 바꾸어준다던가… 퇴근길에 아이패드로 이걸 보면서 눈이 휘청휘청거렸습니다. 그동안 저는 정말 기본적인 기능들(삽입, 삭제, 저장, 강제 종료, 찾기)만 사용했는데, 이렇게 많은 기능들이 있을 줄이야… Visual Studio와 XCode, TextWrangler 같은 GUI 개발 툴에 익숙했던 제겐, 굉장한 신세계였습니다.

  제가 읽고 충격을 받았던 문서를 하나 링크로 걸어봅니다. 뭐 vi는 워낙 기능이 많은 프로그램이라서 이것이 전부는 아닐 수 있겠지만, 정말 유용한 기능들 위주로 정리해놓았더라구요. 삽입, 삭제, 저장, 종료 기능 밖에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페이지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이 페이지를 위주로 구글링도 하면서 vi를 익혀나갈 겁니다.

 http://viper.pe.kr/cgi-bin/moin.cgi/Vim_%ED%8C%81?highlight=%28CategoryLinu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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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토로라 모바일 인수

  간만에 희소식이 들이닥쳤습니다.

  바로, 구글의 모토로라 모바일 인수!!!!!!!!!!!!!!!!!!!!!!!!

  아아… 정말 멋지네요. ㅠㅠ 이제 제 아트릭스의 펌업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더불어 모토로라 모바일 주가, 모토로라 아트릭스와 줌의 중고가격이 부쩍 뛰겠네요. ㅎㅎ

[구글 공식 블로그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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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me 3] 폰트 바꾸기

  오늘 어여쁘고 멋진 Gnome 3을 사용해보기 위해, Fedora Core 15를 설치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애착이 있었던 Ubuntu를 버리자니 아까워서 Ubuntu 위에 Gnome 3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Ubuntu 11.04에서 이것을 하는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설사 Gnome 3을 Ubuntu 위에 설치했다고 해도 과연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일단 여기까지는 다 좋았습니다. Fedora Core 15를 설치하고 Gnome 3를 보고, 이 어여쁜 인터페이스에 확 반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글씨가 너무 이상하게 나오지 뭡니까. ㅠㅠ 마구마구 깨지는 글씨들… 흑흑.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Gnome 3에서 폰트를 바꾸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 폰트를 자기가 원하는 폰트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나눔 고딕, 맑은 고딕, 삼성 고딕, 서울 남산체 같은 폰트는 구글링해서 잘~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 폰트 바꾸기
1. Gnome Tweak Tool을 설치한다.

(Fedora 등 Redhat 계열일 경우) Terminal에서
$ sudo yum install gnome-tweak-tool
(Ubuntu 등 Debian 계열일 경우) Terminal에서
$ sudo apt-get install gnome-tweak-tool

2. 현재 활동 ->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Tweak Advanced Settings 클릭

3. Fonts 탭으로 들어가기

4. 여기서 각 항목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Text scaling factor : 텍스트의 크기를 조정합니다. 1.0이 기본값이며, 이 수치는 ‘배수’를 의미합니다. 노안이 있으신 분들은 이를 조정하시면 더 편하게 리눅스를 만질 수 있을 것입니다.
  • Default font : 각 창(window)의 기본 폰트를 조정합니다.
  • Document font : 각 창 문서 내용의 기본 폰트를 조정합니다.
  • Monospace font : 고정폭 폰트를 조정합니다. 보통 콘솔 화면에서 이 폰트를 사용합니다. 이 폰트는 웬만하면 Monospace같은 ‘고정폭’을 지원하는 폰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 고딕체나 맑은 고딕같은 폰트는 글자들이 서로 겹치는 현상이 나타나기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Window title font : 각 창 제목의 폰트를 조정합니다.
  • Hinting : 폰트를 만드는 전문 용어인데, 폰트가 깨지고 뭉개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만, 한글 폰트는 예외입니다. 도대체 왜 한글 폰트에는 그놈의 힌팅이 적용되지 않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 None으로 설정해주시는 것이 낫습니다.
  • Antialiasing : 한글로는 ‘부드럽게 하기’입니다. 폰트의 각진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옵션으로는 None, Grayscale, Rgba가 있습니다. None으로 하면 폰트에 각이 진 것이 눈에 띄게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Grayscale이나 Rgba 중에서 하나를 골라주시면 되는데, 둘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제게 이쪽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기 때문에, 둘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Grayscale로 결정.

‘현재 활동’ 메뉴 폰트 바꾸기
1. 원하는 폰트 파일을 /home/.font에 저장한다.
2.

Terminal에서
$ fs-cache
$ sudo gedit /usr/share/gnome-shell/theme/gnome-shell.css

3. stage{font-family: 원하는 폰트}; 를 수정한다. 여기에 자기가 원하는 폰트의 이름을 넣으면 된다.

  그렇게 하여 바뀐 제 데스크탑의 스크린샷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