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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일기 4

일기는 밀려쓰는 것이 제 맛이다. 동숲의 진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K.K. 라이브는 진작에 다 봤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섬 꾸미기에 들어갔다.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면, 다른 능력자 분들의 테마파크에는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나만이 할 수 있고, 나만이 하려고 하는 테마를 정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태양의 노래” 로케이션을 테마로 섬을 꾸미기로 했다. 특히 이 로케이션은 예전에 요코하마, 가마쿠라에 놀러갔을 때 직접 답사까지 했으니, 머릿속에 이미 모든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일단 이번 주에는 시치리가하마(七里ヶ浜)의 로케이션 위주로 건설하기로 했다.

딱 이 장면이다. 카오루가 요코하마 시내에서 한바탕 놀고 돌아온 장면.
아직 표지판이나 철봉 같은 시설이 없어서 부족하지만, 핵심 포인트는 다 표현했다! 바닥의 디테일은 추후 더 추가할 예정.
다음은 이 장면. 카오루의 집 앞 버스 정류장. 실제로 시치리가하마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안타깝게도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공사장 표지판으로 대신함. 뒤와 옆을 모두 구조물로 막아놓아야 하는데, 박물관이나 NPC 집 같은 것으로 막을 예정이다.
실제 영화에서도 카오루의 집 오른쪽 창문에서 버스 정류장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위치에 맞춰서 집도 옮긴다. 어차피 카오루의 방도 꾸며야하기 때문에, 내 집을 아예 언덕 위로 옮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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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일기 3

4월 초 동숲 플레이 일기. 이번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정말 대단하다. 스크린샷을 찍을 새가 없었다. 정말 예쁘거나 의미 있는 스크린샷만 추렸다.


벚꽃 테마 너무 예쁘다. 다음 테마가 기대될 정도로.
밤에도 예쁜 벚꽃.
무 투기의 현장. 65만벨 모두 무에 넣었다.
파는 장면은 못 찍었지만. 고점을 놓쳐서 약 2배에 파는 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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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일기 2

코리안 게이머라면 반드시 올린다는 대출 상환 인증샷. 아 나도 코리안 게이머다! (1)
아 나도 코리안 게이머다! (2) 여러 친구 섬에 놀러가서 가지각색 과일을 모으고 과수원을 만들었다.
너굴상점 개장! 와우!
근데 박물관은 아직 안 열렸다. 박물관에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나의 컬렉션.
다리 건설 재료도 다 모았다. 이제 마을의 성장이 궤도에 올랐다.
박물관 개장! 하지만 여전히 주변이 허전하다. 더 열심히 꾸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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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 동숲일기 1

동물의 숲 신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전작 “튀어올라요 동물의 숲”에 비해 높아진 자유도, 한층 더 아름다운 그림체가 인상적입니다.

튜토리얼 끝나고 어느정도 기반을 갖춘 나의 집… 아니 나의 텐트.
너구리 녀석은 언제 봐도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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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후기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도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몇달 전에 마지막 장인 “라다톰 편”에서 빛의 갑옷의 재료를 하지 못하고 헤매다가, 12월이 되어서야 드디어 재료를 다 모아서 마지막 장까지 모두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의 전투는 전반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각 도구의 특성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전투는 수월합니다. (특히 마법 대포라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보스인 용왕의 난이도는 꽤 도전적이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라다톰 편은 마지막에 전설의 무기/갑옷 구하는 것이 어려워서 30일 안에 클리어하는건 정말 어려울 것 같은데.. ㄷㄷ 저걸 해내는 사람이 있겠죠?

?

이 게임을 하기 전에는 iOS판 드래곤 퀘스트 1과, PS4판 드래곤 퀘스트 11을 해보았습니다. 세계관 자체는 드래곤 퀘스트 1~3과 이어져있지만, 이 게임은 해당 세계관 상에서의 디스토피아 설정이기 때문에(…) 큰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접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그래픽도 아기자기해서 좋았고, 게임 방식과 레벨 디자인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간혹 도전적인 퀘스트나 몬스터가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몇달 전에 이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는 챕터 2까지 클리어한다고 꼴딱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각 캐릭터의 스토리도 길지는 않지만, 퀘스트 위주로 간략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 점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각 챕터의 주요 캐릭터에 애정이 갈 수 있도록 적절하게 스토리가 배치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은 많습니다. 아직 빌더즈 시리즈의 첫 작품이어서 그런지, 3D 시점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게임 특성 상 건물이나 주변 자연경관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서, 3D 공간의 카메라에 다른 건물이나 큰 자연경관이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요. 이 게임은 그러한 3D 시점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년 초에는?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가 한국어화 발매된다고 하는데,?이러한 장단점이 어떻게 반영되었을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