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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홈이 걸어온 길 3 – RPG 세상 밖의 혼란과 개척

 이 글은 전에 레크홈에서 연재했던 글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레크홈이 걸어온 길’을 제가 1년 전인가, 2년 전인가 3부작 연재 기획으로 내겠다고 밝혔는데, 그럴 생각은 하지도 않고 벌써 몇 년이 흘러버렸습니다. 빨리 과거와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를 위한 대비, 현재에 대한 충실함으로 가득한 생활로 돌아가고자 하여, 이 연재를 마치고자 합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역사는 반드시 짚어가야할 것입니다.

     제가 만든 홈페이지는 1999년(10세,초3)에 ‘홍경환의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 시작하여, 현재 2009년(20세) ‘RedcHome.net’까지 약 11년 간 긴 역사를 따라 흘러왔습니다. 또한 제가 9년 간 제작, 운영했던 홈페이지들은 제 유년기의 일부를 장식했던 만큼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그 중에서 ‘REDC의 RPG세상’ 같은 사이트는 ‘싱글 바람의나라’를 통해 비록 패러디 게임이지만, 자라나는 많은 새싹들에게 RPG 게임을 제작할 동기를 제공하는 의의를 제공하기도 했던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3부작으로, ‘레크홈이 걸어온 길’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긴 역사를 3년씩 혹은 5년씩 끊어서, 그 역사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저의 기억을 살려서 설명을 하며 연재할 계획입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연재 계획]


[1] 게임을 좋아한 아이 (1999-2001)
[2] 나만의 RPG 세계를 찾아서 (2002-2004)
[3] RPG 세상 밖의 혼란과 개척 (2005-2009)




[3] 레크홈 (2006.9-2009.4 현재)



     RC Soft를 폐쇄한 2005년 하반기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는 거의 혼란기였습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탱자탱자(?) 놀기에 바빴고, 자아 성찰은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혼란을 거듭하다가, 2006년 9월에 되어서야 레크홈을 차리게 이릅니다. www.redchome.net이라는 당당한 국제 도메인도 있겠다, 호스팅 업체는 훨씬 나은 곳으로 옮겼지요. 레크홈은 저 홍경환의 블로그로서, 제가 RPG 세상이라는 좁은 세상에서 나와,혼란과 개척을 반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홈페이지입니다.

     레크홈 초기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고등학생으로서의 삶의 애환, 그리고 IT세계에 대한 열망,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대한 탐닉 등이 스며들어있습니다. 레크홈의 스킨 또는 디자인은 대개 몇 달에 한 번씩 바꾸었습니다. 맨 처음의디자인은 제가 캡쳐를 못했고, 지금까지의 디자인 중에서 대표적인 것 몇 개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레크홈 Christmas Ver.(텟사 버전) (2006.12.5)

부제목 : 이상을 향한 레크의 무한한 항해
 NT 노벨 풀 메탈 패닉에 열광하던 때의 디자인입니다. 텟사 대령님께서 사가라 소스케에게 텟사와 카나메의 생일인 크리스마스에 크루즈 호 위에서 실연당하는 모습이고, 이 일러스트는 NT노벨 풀 메탈 패닉 12권 표지에 있는 것입니다. 이 디자인은 제가 처음으로 포토샵으로 만들어본 디자인이었습니다. 이 이후로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는 포토샵으로 손수 디자인한 적이 없다고도 하죠. -_-;;; (꽤 고생 많이 했거든요. 스타일 시트도 안쓰고…)

이 때에는 레크홈의 부제목이 ‘이상을 향한 레크의 무한한 항해’였습니다.



그로 부터 많은 나날이 흐르고, 2008년에는 수능 117일을 앞두고 레크홈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에 이릅니다.



2009학년도 수능(2008.11.13)이 끝난 후 얼마 안되어, 레크홈에는 다시 생기가 돌아옵니다.



△레크홈 – 과도기 디자인 (2008.11.24)

부제목 : 꿈을 향해 세계로 십만 리 날아가다
 제가 2009학년도 수능을 마치고, 레크홈을 다시 손보는데,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 디자인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그냥 다른 분의 스킨을 가져와서 덮어 씌웠습니다. 그래도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레크홈 – 자유의 바다 (2009.1.16)

부제목 : 진주같은 에너지를 만들자! – 진주같은 에너지는 절차탁마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의 의의는 첫째, 100% 손수 디자인(삼족오도 제가 디자인했구요.), 둘째로는 W3C XHTML 1.0 표준 준수로 크로스 브라우징 실현, 셋째로는 반영구적인 디자인 실현(특정 이벤트나 계절을 겨냥한 디자인이 아니지요.)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부제목도 ‘진주같은 에너지를 만들자!’로 바꾸었는데, 이는 혼란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개척자의 길으로 오름을 선포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레크홈이 걸어온 길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미래 지향적이면서 현재에 충실한 삶의 자세를 가질 것을 기원하며…

4 thoughts on “레크홈이 걸어온 길 3 – RPG 세상 밖의 혼란과 개척

  1. 그리고 신마전은 정말… 진짜… 20살이 되서 다시 해보고 있는데…

    맨 처음에 비틀즈 – 헤이쥬드 가 흘러나오네요~ ^^

    참 신기하더군요… 혹시 비틀즈를 좋아하시는지??

    1. 비틀즈의 헤이쥬드는…

      그때 RPG만들기로 만들어진 다른 분의 게임을 하면서
      그 배경음이 좋길래 넣어봤는데,

      그게 비틀즈의 헤이쥬드였더라구요 ㅎㅎ

      음,, 비틀즈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단한 그룹이라 생각합니다. ^^

    2. 그랬던거군요… 헤이쥬드는 물론… Shape of my heart 랑 forever 도 들어가 있길래.. 나이가 좀 되실줄 알았는데… 저랑 동갑 이시더군요 ㅎㅎㅎ

      제 친구도 성대 생물학과 인가?? 다니는걸로 압니다…
      저는 지금 미국유학중이구요…

      한국 돌아오면 멋진 게임을 만드셨기때문에 조니워커 블루 한병 딸 생각있습니다!!

      저는 ECE를 전공하고 있구요 [대충말하면 전자공학]

      저는 초6때 파코즈및 여러 컴동호회 가입하면서 하드웨어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었죠… ㅎㅎ

      요즘 C++ 공부하는데 어렵네요 쩝;;;

    3. 우와 대단하시네요 ㅎㅎ

      동갑이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나중에 한국 오시면 연락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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