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는 Goose house 활동 초기, 2번째 앨범 “Goose house Phrase #02 Sky”의 타이틀로 수록된 곡입니다. 이 앨범의 커플링곡은 “ぱっつん(팟츤)”으로, 예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자켓 사진을 보면, 지금은 없는 기무라 마사히데, 칸다 리오카, d-iZe가 있군요. 그리고 현재 멤버 중 마나미, 사야카, 와타나베 슈헤이가 없습니다. 정말 옛날옛적입니다.
“Sky”는 맨 처음 곡인 “Sing”과 함께 Goose house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그만큼 멤버들의 애착이 많이 담겨있어서 유스트림 라이브 공연에서 부른 적이 많습니다. 유튜브에서 아카이브 영상을 찾아보니, 유스트림 라이브 공연 영상은 4개나 있고 오프라인 라이브 영상도 1개 있습니다. 이 쯤 되면 멤버 구성이 크게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부른 것 같군요. 허허.
변화가 많은 인간의 일생에서 우정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이 곡의 ‘하늘’은 변해가는 우정을 다시 끈끈하게 이어주는 너그러운 하늘인 것 같습니다.
가사 자체는 쉬운 편입니다. Goose house 노래에 대해 자꾸 글을 올리다 보니, 이제는 가사를 읽어보지 않아도 어느정도 청해가 되는군요. ㅎㅎ 물론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라이브 영상은 아래에 첨부하였고, 라이브 영상의 아래에 가사가 있습니다. 워낙 많아서 스크롤을 좀 더 내려야 보일 것입니다. 영상은 가장 처음 나온 것부터 넣었습니다.
2011년 11월 25일 유튜브 업로드 버전
Goose house 라이브 투어 연주 영상인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d-iZe, 다케부치 케이, 쿠도 슈헤이(어쿠스틱 기타), 다케자와 미기와(드럼), 칸다 리오카, 사이토 조니(일렉트릭 기타), 기무라 마사히데(키보드)입니다.
이 앨범을 냈던 초기 멤버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역시 이 곡은 라이브가 가장 멋있습니다.
2012년 1월 23일 유튜브 업로드 버전
맨 왼쪽 앞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쿠도 슈헤이, 다케부치 케이, 칸다 리오카, 마나미, d-iZe, 사야카, 다케자와 미키와.
멤버 변동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솔로 파트가 다소 엉성해보입니다. 사이토 조니가 없어서 그런지, 여기서는 오프닝을 마나미가 대신 맡았습니다.
키보드를 맡았던 기무라 마사히데가 졸업한 이후, d-iZe가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매회 영상마다 스타일의 편차가 큰 칸다 리오카와 마나미는, 후우… 신경 좀 쓰지…
2012년 2월 25일 유튜브 업로드 버전
맨 왼쪽 앞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마나미, 다케부치 케이, 칸다 리오카, 쿠도 슈헤이, 사야카, d-iZe, 사이토 조니, 다케자와 미기와.
2011년 말에 있었던 멤버 대변동이 일단락된 이후라서 그런지, 이 영상은 앞의 것보다는 파트가 정리되어 보입니다.
2012년 6월 1일 유튜브 업로드 버전
맨 왼쪽 앞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쿠도 슈헤이, 사이토 조니, 칸다 리오카, 다케부치 케이, 다케자와 미기와, 마나미, 사야카, d-iZe.
매회 영상마다 비주얼 차이가 심각한 칸다 리오카는 이 영상이 가장 예쁜데, 마나미와 d-iZe는 스타일이 완전… 휴…
2013년 1월 30일 유튜브 업로드 버전
맨 왼쪽 앞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마나미, 칸다 리오카, 다케부치 케이, 다케자와 미기와, 쿠도 슈헤이, d-iZe, 사야카, 와타나베 슈헤이.
사이토 조니가 싱글 활동한다고 떠나는 바람에, 사이토 조니가 가늘게 불렀던 오프닝 파트를 와타나베 슈헤이가 굵직하게 뽑은 것이 특징입니다.
(2020.4.18)
Goose house가 사실상 해체된 후, 타케부치 케이가 Goose house 멤버들을 그리워하며 부른 버전도 있습니다. 정말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