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세간을 시끄럽게 했던 아이언맨 에디션이 도착했습니다.
포장부터 심상치가 않군요.
자 상자를 열어봅시다.
검은색 배경에 볼록 튀어나와있는 저 가면이 사진으로 봐서 이렇지, 실물은 꽤 잘 생겼습니다.
봉인을 뜯고 열어보니, 이렇게 붉은 폰과 아크 원자로 모양의 무선 충전기가!
폰과 충전기를 꺼내고 열어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심은 여기까지인걸까요. 내부 구성품은 일반판과 다를게 없습니다.(…) 장식은 없어도 되니까 빨간색만이라도 칠해주지…
그리고 케이스와 유심슬롯 핀까지.
아크 원자로 충전기와 케이스입니다.
케이스가 영 고급스럽지가 않습니다.
아크 원자로 충전기 정면으로 불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충전을 하면 이렇게 충전기 하단에 살짝 파란 불빛이 나오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아크 원자로 같이 환한 빛을 정면으로 비추게 되면 발열 문제가 있어서 그렇겠죠.
?그래도 폰은 정말 예쁘네요. 이번에 갤럭시S6 엣지는 참 잘 만들었단 말이죠.
뒷면에는 아이언맨 마스크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혹평했던 것보다는 훨씬 괜찮습니다.?그래도 통신사 추노마크보다는 훨씬 낫죠.
으으 못생긴 케이스… 이게 뭔가요. 플라스틱 덩어리. 선물로 줄거면 좀 더 좋은 케이스를 주지.
자 이제 폰을 한번 켜서 설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해보고 싶었던 건데 ㅋㅋㅋㅋㅋ S보이스 호출 명령을 “헤이 자비스”로 바꾸었습니다.
“헤이 자비스” “헤이 자비스” “헤이 자비스” “헤이 자비스”
등록을 다 해놓고 테스트해보는데, 잘 안 되네요. 연습 좀 해야 할 듯.
오오 아이언맨 런처.. 악세서리는 실망이지만 테마가 괜찮네요 ㅎㅎ 폰 색깔이랑 잘 어울려요.
테마가 바뀌니, 앱의 컬러도 일관적으로 바뀝니다. ㅎㅎ
무선 충전 중인 폰. 실물로 보니까 더 멋있습니다.
무선 충전 중에 메뉴를 열면 이렇게 나옵니다.
앱 런처에 아이콘도 이렇게 바뀌어있네요. ㅎㅎ 전부 골드 색상으로 물들어있습니다.
전화 앱 디자인도 엄청납니다 ㅋㅋㅋㅋㅋ 전화 다이얼에 불빛 넣고 전화하기 버튼도 불이 들어오네요.
T전화 쓰려고 했는데, 삼성 전화로 바꿔야겠습니다.
설정 앱도 이렇게 붉은 테마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런 깨알 같은 디테일 ㅋㅋㅋㅋㅋ
캘린더 배경의 깨알같은 배경 ㅋㅋㅋㅋㅋ 어벤저스 배경이 들어있습니다.
메시지 앱도 마찬가지로, 어벤저스 배경이 씌워져 있습니다.
키보드 색상이 인상적이네요. 우왕 ㅋㅋㅋ
이 와중에 웹 브라우저는 멀쩡하네요. ㅠㅠ 에이…
카메라 버튼도 똑같네요. 여기까지는 디테일이 미치지 못한 것인가…
알람 앱의 숫자 입력 창은 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헤이 자비스, 여기 서울 시간으로 몇시지?”
오른쪽 모서리를 손으로 긁으니 이런 메뉴도… 오..
써보니까 꽤 괜찮습니다만.?준비를 너무 서둘러서 그런지, 디테일은 약간 아쉬운 한정판이었습니다.
* 마cknowledgement: Thanks to Pdae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