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져버리게 되면, 정작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는 모순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요즘은 이 노래가 제 마음을 후벼파고 있네요. 마지막에 다케부치 케이가 유창한 영어로 말하는 강렬한 메시지가 특히 그렇습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사랑스러운 것이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점이 바로 사랑의 회전목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앨범 “Milk”에 다른 멋진 타이틀곡이 많아서 묻힐 수도 있으나, 꽤 괜찮은 곡인 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면, 정작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는 모순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요즘은 이 노래가 제 마음을 후벼파고 있네요. 마지막에 다케부치 케이가 유창한 영어로 말하는 강렬한 메시지가 특히 그렇습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사랑스러운 것이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점이 바로 사랑의 회전목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앨범 “Milk”에 다른 멋진 타이틀곡이 많아서 묻힐 수도 있으나, 꽤 괜찮은 곡인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는 도킹 스테이션입니다. 풀 네임은 “Quirky Converge Docking Station for USB charging devices”입니다. 저번 주에 인터넷에서 너무 예쁜 이 제품을 보고, 미국 아마존을 통해 직접 구매했습니다. 어제 배송이 도착해서 드디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아이폰 6와 넥서스 5, 샤오미 보조 배터리를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뒤에 있는 받침대도 튼튼해서 음악 재생해놓을 때 컨트롤하기도 좋습니다. :)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나긴 USB 케이블을 이렇게 뒷쪽에 숨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맨 아래에 있는 동그란 어댑터 구멍으로 직류 5V/2A가 들어가고, 그 위에는 USB 단자가 4개 달려 있습니다. 각각 5V/500mA 정도 들어가도록 설계되어서 충전이 그다지 빠르지는 않습니다. 상품 소개에서는 아이패드를 꽂도록 되어 있는데, 이 정도 전류가지고 태블릿 충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댑터는 110~240V 까지 유동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돼지코 젠더만 있으면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기를 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 제품은 아마존에서 $45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송대행비까지 합쳐서 이 제품을 사는 데 6만원 남짓이 들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출력 전류가 너무 낮은 점이 아쉽습니다만, 디자인과 편의성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칸다 리오카의 곡을 다루어보았습니다. 칸다 리오카는 Goose house의 전 멤버로, 현재는 Goose house를 졸업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솔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Goose house 멤버들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만, 팬들에게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입니다.
저는 옛날 Goose house 영상을 찾아보면서 이 가수를 알게 되었는데, 목소리가 귀엽습니다. 성숙한 소울이 느껴지는 다케부치 케이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YUI의 “LIFE”를 커버할 때도 있었는데, 오랫동안 칸다 리오카를 모르고 있었다니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Goose house 활동을 계속 해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지금도 Goose house 멤버들과 친분은 계속되어, 라이브 공연 “Kandaful World”을 할 때 종종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곡은 2013년 4월에 나온 싱글 “Boyfriend?”의 타이틀곡으로, Goose house를 졸업하고 한 달 후에 나왔습니다. 연애 초기의 어색함과 설렘이 함께 보이는 귀여운 곡입니다.
이번 3월 27일에는 칸다 리오카의 새 미니 앨범 “TOKYO/OSAKA”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 앨범도 기대됩니다.
아래에 이 곡의 뮤직 비디오를 첨부했습니다.
봄을 맞이해서 이 곡을 준비해봤습니다. 봄이 되면 저는 항상 이 곡이 떠오르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봄이 되면 항상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울려퍼진다면, 일본에는 YUI의 “CHE.R.RY”가 있습니다. 물론 이 곡은 무려 8년 전인 2007년에 나온지라, 지금은 그렇게 많이 들리지는 않고 적어도 노래방에서는 즐겨 부른다고 합니다.
워낙 YUI가 CHE.R.RY로 유명해서 꽤 데뷔 초기에 부른 것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무려 9번째 싱글의 타이틀 곡입니다.
CHE.R.RY라는 제목이 특이한데요, 가운데에 있는 ‘.R.’ 부분은 체리 모양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 점 부분이 열매, ‘R’이 가지와 나뭇잎 정도가 되겠습니다.
벚꽃 같이 달콤하고 귀여운 멜로디에, 감각이 살아 있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항상 외우고 흥얼거리는 가사인데도, 오늘 번역을 하면서 또다시 완성도 있는 감각어에 놀라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썸’을 타는 설렘을 손가락으로 눌러 보내는 문자 메시지, 체리로 연결시켜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곧 우리나라도 벚꽃이 필텐데, 저도 이런 설렘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영상은 이 곡 공개 당시 YUI의 TV 공연 영상입니다. YUI는 대체로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워낙 긴장하고 실수를 많이 해서 TV 공연 영상은 별로인데, 이 영상은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은 CHE.R.RY의 뮤직 비디오의 short version입니다. 전반적으로 귀여운 분위기인데,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나오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제가 봤던 YUI의 뮤직 비디오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오랜만에 새콤달콤한 곡입니다. 아직은 많이 쌀쌀하지만 슬금슬금 밀려오는 봄바람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자꾸 마음이 설레게 됩니다. 봄을 앞두고 낸 앨범이라는 점을 의식한 것 같습니다. 딱 뮤직 비디오를 따로 내면 좋은 곡인데, 아쉽게도 이 곡은 타이틀곡이 아니라서 없군요.
이 곡은 Goose house 초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 앨범 “Bitter”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Milk”에 있는 전형적인 J-pop 같은 분위기보다, 이 곡은 보다 편안한 음색이 들어가있습니다.
제가 들었던 Goose house 곡들 중에서 쿠도 슈헤이의 목소리가 돋보인 곡은 이것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쿠도의 산뜻한 목소리가 곡과 매우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다케부치 케이나 사이토 조니가 메인인 곡을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다음에는 미기와나 와타나베 슈헤이가 주도하는 곡을 듣고 싶군요.
2015년 4월 유스트림 라이브에서 이 곡을 마지막으로 연주했습니다. 공연장 라이브였는데, 음향 튜닝이 잘 되어 있어서 멋진 연주가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Youtube에는 스튜디오 버전 영상을 올렸군요. 아마 공연장 버전은 다음 앨범의 초회한정판 DVD에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