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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왕국들

요즘 이슬람과 그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온 것만 해도 이만큼입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계열은 빠져있는 것 같더군요.

지금까지 본 것들 중에서 유럽과 일본의 역사가 가장 어렵고 난해했던 것 같은데, 더 어려운 것 같네요.

스페인과 북아프리카부터 아라비아 반도, 페르시아, 인도까지 뻗친 이슬람이니 뭐…

너무 궁금해서 공부하기 시작한거라, 근성으로 읽고 있습니다. 꼭 끝내겠습니다.

스크린샷 2013-06-30 오후 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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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작업 2

판타지 아일랜드 리메이크판의 세계관 초안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이야기의 틀은 거의 맞춰졌습니다.
처음에는 iCloud로 동기화되는 Pages를 활용해서 세계관 작업을 했었는데, iCloud는 동기화 충돌이 나면 쿨하게 충돌난 버전 둘 다 지우더라고요.캘리포니아 쿨가이 그래서 3일 동안 열심리 만든 것 다 날리고, 다른 클라우드 문서 편집 도구로 세계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신 iCloud를 쓰나봐라… 이것 때문에 제작 의욕이 꺾여서 몇일 늦어졌습니다.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아마 리메이크된 판타지 아일랜드는, 종교와 마법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이나, 주요 인물들은 실존하는 인물들을 많이 차용했습니다.
특히 이 게임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사건은 ‘십자군 전쟁’을 차용한 것입니다.
이 사건을 게임 내에서 확실하게 그리고자, 이슬람도 아랍어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세계관을 넓게 짜게 되니, 정말 할것이 많더군요.
전작 판타지 아일랜드 1에서 왜 이렇게 부실한 세계관이 나오게 되었는지, 몽고침략기에서 왜 이렇게 부실한 스토리를 쓰게 되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완벽하고 튼튼한 세계관으로 멋진 게임을 선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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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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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윤하 단독 콘서트, 플리트비체에 다녀왔습니다.
(플리트비체는 크로아디아의 아름다운 호수의 이름으로, 이 공연 제목의 의미는 요정이 호수까지 가는 여정을 공연으로 보여주겠다는 것)

작년에 갔던 아이유 첫 단독 콘서트에 비하면 조촐한 규모의,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분위기도 소박하고 단란해서 좋았습니다. 직접 가수와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예매 사이트가 오픈한지 1주일 넘어서 예매를 했는데도 R석이 조금 남았으니 운이 좋았습니다. :D

공연 시작 전에 “이전의 윤하 콘서트 같은 개발도상국형 콘서트가 아니라, 이번 콘서트는 선진국형 콘서트입니다”라는 말에 빵 터짐ㅋㅋㅋㅋㅋ

맨 처음에 스컬이 피쳐링했던 Just Listen을 쿵쿵쾅쾅하면서 들려주는데 전율이 쫘-악!

저는 Just Listen의 수록곡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쪽 곡 위주로 초반에 몰려 나와서 꽤 실망했습니다.

저는 윤하 활동 초반의 노래를 특히 좋아해서, 혹시 전 소속사와의 관계때문에 콘서트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Delete와 Break out을 시작으로 예전 노래들이 쭉 나오는데, 흥분이 확 되더라고요. 마구 신나게 손도 흔들고 고개도 흔들었습니다.

다른 락 공연도 아니고, 설마 윤하 콘서트에서 그럴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

특히 마지막에 2집 앨범의 수록곡 중 Someday와 Hero를 부르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콘서트 오기 전까지는 이 곡들을 몰랐는데, 은근히 숨은 명곡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공연장 설계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음향 엔지니어 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타 반주 소리가 명료하지 않고 뭉개져 들려서 반주 전달도 가사 전달도 잘 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블루스퀘어에 대해서 조금 더 찾아보니, 원래 소리가 잘 뭉개져서 뮤지컬 매니아분들이 그렇게 싫어하신다고…

흥분의 도가니에서 돌아와, 지금은 목이 확 쉬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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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는 텀블러랑 Supersonic 앨범을 샀습니다. 역시 규모가 작은 1인 소속사라서 그런지 굿즈의 품질은 영. 텀블러는 꽤 디자인이 좋긴 한데, 윤하 콘서트가 아니라 소속사 wealive 로고가 찍혀 있어서 좀 아쉬워요.

그리고 11월에 나온다는 Subsonic 기대되네요 ㅎㅎ 어엿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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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작업

연구가 바쁜 요즘이지만, 그래도 틈틈히 판타지 아일랜드 리메이크판의 세계관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판타지 아일랜드 1의 세계관이 워낙 허술했던지라, 지금 24세의 제 입장에서 완전히 새로 구성해버렸습니다.

원작의 월드맵 모습조차도 꽤나 바뀔 것 같습니다.

10년 만에 만드는 게임이다보니, 아이디어가 넘쳐나서 주체할 수 없습니다. 시간상 여건만 된다면 세계관 작업은 1주일 이내로, 첫번째 에피소드의 시나리오 작업은 그 다음 1주일 이내로 완성될 것 같습니다.

세계관과 시나리오 작업이 끝나면 게임 구현의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구현에 들어가게 되겠지요.

이번 판타지 아일랜드 리메이크판은, 전체적으로는 큰 틀의 스토리가 있지만, 그 스토리에 얽매이지 않아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스토리는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옴니버스형입니다.

아마 마을이나 지역마다 스토리 라인이 각각 만들어지고, 그 사이에 작은 스토리가 다수 들어갈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세계관으로 보아선, 에피소드를 여러 개로 나누어서 릴리즈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진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거의 게임 하나 하는 시간 정도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유도 있는 게임에 대해 신경쓰지 않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세월이 얼마나 걸리든 완성도 있는 게임을 내놓을 작정이기 때문에, 재미 요소들을 왕창 집어 넣어 정신이 없을 겁니다.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설렙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