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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단상(短想)

잠이 오지 않는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대하여.

나에게 묻는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내가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꿈일까, 환상일까?

꿈, 환상 모두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명백한 차이가 있다.

꿈은 나의 동력이 되고

환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문명을 끊었다.

내가 좋아하는 웹툰이 오늘 내로 나오면 문명을 한달 간 끊겠다고 했는데,

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 영영 끊어야겠다.

요즘들어 시간의 한계를 느낀다.

잉여로웠던 대학 4년 내내 시간의 한계를 느낀 적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숨이 가빠지는 것 같다.

헉… 헉…

산소가 부족하다.

두 가지 일을 모두 함께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현실이지.

그 중에서 중요한 일이 있다면,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

나머지 하나는 정말 재미 있는 일이라도, 좋아하는 일이라도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뼈를 깎는 마음으로.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 충실해야지.

오늘의 나를 완성해야

내일의 나를 보러갈 수 있잖아.

나는 오늘 환상을 향해 활을 쏘았다.

환상은 죽고

꿈이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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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zing File System 소스 코드 공개

올해 봄학기에 고급컴퓨터공학설계1을 들으면서 만든 파일 시스템입니다. 이름은 Organizing File System(이하 OFS)입니다. FUSE(Filesystem in USErspace) 기반이고요. 반드시 FUSE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D

OFS는 파일 관리의 편의를 위해 같은 확장자를 같은 폴더 내의 심볼릭 링크로 보여주는 파일 시스템입니다. OS X의 Finder에 나오는 스마트 폴더 기능과 유사합니다.

현재 OFS에 들어가는 모든 파일과 디렉토리, 파일 시스템 정보는 모두 ‘메모리’에만 상주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현의 편의를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는데요, 차기 버전에서 실제 저장 장치에도 저장되도록 판올림하겠습니다.

조금 더 다듬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요즘 하도 바빠서 소스 코드를 차마 다듬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직 주석도 너무 적어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버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다듬어지지 않은 버전이지만 성급하게라도 올린 이유는, 더이상 업로드를 미루다가는 오히려 OFS를 다듬는 것이 늦어지지 않을까 두려워서입니다. 중간시험과 대학원 입시가 끝나면 다시 다듬어서 공식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버전 소스 코드는 구글 코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를 따라가세요. :D

http://code.google.com/p/organizing-file-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