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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Pods 개봉기 및 후기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수원역 넵튠에 가서 혹시 애플의 신형 이어폰인 ‘EarPods’가 나왔나 싶어서 살펴봤더니 있더라고요! EarPods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사고 집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뜯었습니다. >_<

EarPods는 이번 9월, 아이폰 5와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과 함께 등장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지요. 독특한 디자인에 포장까지 이뻐서 발표 당일부터 이것을 사리라 벼르고 있었습니다. +_+ 안 그래도 아이폰4s를 샀을 때부터 쓰던 번들 이어폰이 망가져서 새로운 이어폰을 찾고 있던 찰나에 이 제품이 나왔던 것입니다.

오늘은 EarPods를 개봉했을 때의 느낌부터 이것을 쓸 떄의 느낌까지 간략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D

YUI의 CHE.R.RY를 듣는 중! EarPods는 제대로 눕히기가 어려워서 의도대로 이쁘게 안 찍히네요 ㅜㅜ

EarPods는 화이트 아이폰과 잘 어울리네요. ㅎㅎ 깔맞춤?

자, 포장을 뜯기 전의 EarPods입니다.

예전에 애플 번들 이어폰은 종이 포장 안에 그냥 비닐 밴드로 묶여 있어서 싸구려 느낌(?)이 났는데 이번에는 이어폰 줄감개에다가 감아서 줍니다. <<

역시 이어폰 줄감개 뒤에는 사과 로고가… 역시 애플의 디테일이네요.

이어폰 줄감개 통을 빼니 다른 것도 들어있네요?

EarPods의 모든 구성품입니다. EarPods + 줄감개 통, 사용 설명서, 품질 보증서가 들어있네요.

사용 설명서에는 이렇게 상세하게 적혀있군요! 하지만 아이폰을 3년 간 써본 저로서는 다 아는 것들.

자, 줄감개 통에서 EarPods를 꺼내봅시다! <<

EarPods의 헤드 부분을 보시면 구멍이 네 군데에 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쪽은 이 곳에 있고요. 여기서 풍부한 저음을 내준다고 합니다.

다른 두 군데는 이렇게 나 있는데, 큰 구멍은 귓구멍에 직진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욱 명확하게 소리가 들린다고 애플이 말합니다. 그리고 목 부분에 있는 길쭉한 구멍은 큰 구멍과 연결되어서, 인이어 이어폰에서의 단점이었던 ‘귓구멍 내부의 압력’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작은 구멍 덕분에 착용감이 좋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 다만, 차음성은 떨어집니다. ㅠㅠ 옆에서 다 들려요.

제가 막귀인 편이고 좋은 이어폰을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EarPods에서는 중저음대가 이전 번들 이어폰보다 더 뛰어나게 표현합니다. 역시 4만원 짜리 이어폰이다보니 고음대는 그렇게 훌륭하게 표현하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딱 그 가격만큼의 가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뒷면에도 구멍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중음 위주로 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깥에 구멍이 두개나 있으니 차음성은 바이바이… ㅠㅠ

기존 애플 번들 이어폰에서 발전한 부분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리모콘입니다! 전작 번들 이어폰보다 더 두툼해지고, 클릭감이 좋아졌습니다. :D

그리고…

뒷면 마이크 부위에는 이런 깜찍한 아이콘도 새겨져있네요. ㅎㅎ Siri 양이 생각나네요(?)

그러나… Aㅏ… 애플 이어폰에서 가장 잘 망가지는 저 커넥터 부분은 이번 EarPods에서도 저렇게 불안하게 나와버렸습니다… 이를 어찌 한답니까. 이번 EarPods에서는 커넥터의 보호 고무가 좀 더 길고 굵게 나오길 바랐는데…

그리고 EarPods를 살때 주는 줄감개 통에 다시 EarPods를 감아봤는데, 감는 게 장난 아니게 어렵습니다. 이거 줄감개를 가지고 다니지는 못하겠네요.

아 그리고 전작 번들 이어폰에 비해서 줄이 더 딱딱해져서 꼬임이 덜합니다. ㅎㅎ 아무리 감아도 잘 풀리네요.

결론 : 이 가격만한 물건. 차음성 제로. 그러나 풍부한 중저음 표현 성공. 그리고 귀 내부 압력을 줄이고 귓구멍 모양과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착용감 좋음. 줄감개 통은… 쓰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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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pberry PI 도착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Raspberry PI가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것은 1주일 전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는 서러움 ㅠ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점심시간이라 배가 무지 고프니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Raspberry PI는 굉장히 작습니다.

스마트폰 중에서 그렇게 작다고 하는 3.5인치 화면의 iPhone 4s보다 더 작습니다.

iPhone 4s 위에 포개어놓으니… 다 가리지 못하네요. 이 정도로 작습니다!

뒷면에는 SD-card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옆면을 보면, 왼쪽부터 이어폰 단자, 아날로그 비디오 단자,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핀은 GPIO 핀입니다. GPIO로 프로그래밍하여 자기만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죠!

이쪽 옆면에는 맨 오른쪽에 micro-USB 단자로 되어 있는 ‘전원 포트’가 있습니다! 네,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스마트폰 충전기(5V/600mA)를 여기에 꽂으면 됩니다.

이쪽 옆면에는 HDMI 포트가 있습니다. 모니터를 여기에 연결하면 됩니다. 의외로 mini-HDMI가 아니라서 놀랐습니다(?)

이족 옆면에는 큼지막하게 이더넷 포트와 USB 2.0 포트가 있습니다. 이 USB 2.0 포트에는 그렇게 큰 전류를 요구하는 장치를 달지 못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충전이라던가, 외장 하드라던가… 이런 장치는 이 포트에 꽂으면 큰일납니다. 당연하죠? 래즈베리 파이는 전원 입력이 스마트폰 충전기 전원 정도 밖에 안되니, 이런 장치에 외장 하드를 꽂으면 과연 전기가 남을까요. 딱 키보드와 마우스 정도만 될 것 같습니다. 무선 LAN은 좀 아슬아슬할 것 같네요.

래즈베리 파이로 뭔가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서 만들지 못하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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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Mountain Lion에 Git Server 설정하기

인터넷에 OS X에 git server를 설정하는 수많은 글이 있었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은 하나도 없었다. Snow Leopard 시절에는 먹혔겠지만 Mountain Lion까지 버전이 올라간 지금, 옛 지식은 먹히지 않았다. 그래서 외국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몇일동안 삽질하다가 드디어 git server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Part 1. git 설치하기
OS X Mountain Lion에서는 이상하게도 git이 기본 프로그램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다시 Lion에서와 같이 git을 사용할 수 있다.
  1. Mac App Store에 들어가서 XCode를 다운로드/설치한다.
  2. XCode를 실행한 후, command + ,(comma)를 누른다.
  3. ‘Downloads’ 탭에서 Command Line Tools를 다운로드한다.
  4. 터미널에서 git을 쳐보면 git이 설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Part 2. git server 전용 사용자 만들기
Git repository를 넣는 폴더를 따로 관리하는 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git repository를 접근하는 사용자를 따로 만드는 것이 가장 편하다. 사용자를 새로 만들면 홈 폴더도 새로 생기기 때문!
  1. ‘시스템 환경설정 App > 사용자 및 그룹’으로 들어가서 새로운 사용자 git을 만든다. 이 때 웬만하면 일반 사용자로 등록해준다.
  2. ‘시스템 환경설정 App > 공유’로 들어가서 ‘원격 로그인’에 체크해준다.
  3. 그 후 ‘다음 사용자만:’을 체크해주고, + 버튼을 눌러서 git 사용자를 추가해준다.
사실 이렇게만 설정하면 보안에 좋지 않다. 더욱 보안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ssh password에 대해 별도의 설정을 더 해야 하지만… 나는 어차피 혼자 쓸 것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Part 3. git remote repository 구축 및 동작 테스트
  1. git 사용자로 터미널에 들어간다. (ssh로 localhost 접속해도 되고 그냥 git 사용자로 로그인 한 후에 터미널을 켜도 된다.)
  2. $ mkdir newrepo.git
  3. $ cd newrepo.git
  4. $ git init –bare
  5. git이 설치된 다른 컴퓨터에서 터미널을 켠다. (Linux 혹은 OS X)
  6. $ git clone git@git_server_IP:newrepo.g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