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AI NO OWARI 국내 라이센스반 앨범 리뷰

제가 웬만하면 국내 라이센스반 앨범은 리뷰를 하지 않는데, 이번 앨범만큼은 리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SEKAI NO OWARI 팬분들은 이번 라이센스반 꼭 사세요!

저번 주말에 SEKAI NO OWARI 내한 공연을 본 뒤, 인디즈 앨범 “EARTH”와 정규 1집 앨범 “ENTERTAINMENT”를 구매했습니다.

소니 뮤직 코리아의 특유의 비닐 포장은 재활용하기 힘들게 되어 있어서, 아예 다 뜯어버렸습니다.

저는 J-pop 음반들은 원래 싸여져 있던 비닐 포장을 그대로 활용하는데, 국내 라이센스반의 포장은 영 답이 없더라고요. 그냥 제가 가지고 있던 빵봉지로 재작업했습니다.

두 앨범의 표지는 일본 버전과 똑같고, 타이틀띠에 한국어 문구가 조금 들어간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 같습니다.

이번 라이센스반의 구성품입니다. 가사집의 구성이 꽤 실하게 들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원래 일본어 버전 가사집은 그대로 들어있고(듬직한 종이 질감도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한국어 번역 가사집도 따로 들어있습니다!

한국어 번역 수준도 생각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네요.

뒷면도 일본판 앨범과 비슷합니다.
지금까지 모은 SEKAI NO OWARI 앨범은 딱 이 정도네요.

원래는 SEKAI NO OWARI의 음원은 무조건 아이튠즈나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구매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앨범을 많이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원래 사고 싶었던 “EARTH”와 “ENTERTAINMENT” 앨범을 국내 라이센스반 특유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SEKAI NO OWARI 내한 콘서트 리뷰

제가 당분간 J-pop 가수들 공연을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SEKAI NO OWARI의 내한 공연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티켓팅을 하고, 당당하게 첫날 스탠딩 A구역으로 공연을 보았습니다.

몇 년을 기다려왔던 공연. 차를 직접 타고 한강진 블루스퀘어로 갔습니다.

일요일 공연을 자차로 가실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주말 오후 3시 이후로는 블루스퀘어 주차장은 포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대중교통을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3시 무렵에 블루스퀘어에 도착했는데, 만차가 되어 주차장을 통제하고 있더군요. ㅜㅜ

처음부터 한강진 공영주차장으로 갔으면 좋았을 것을… 계속 자동차로 주위를 헤매다가 한강진 공영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만차가 되어, 주차장에서 다른 차들이 한 대씩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바로 앞에서 3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 것 같아요.

주차장 가격 차이도 별로 나지 않습니다. 약 3시간 30분 정도 주차했는데, 딱 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블루스퀘어는 5천원이고요.

블루스퀘어에 도착해보니, 5시 10분 경. 스탠딩 A구역이 벌써 입장해버려서, 대기 줄을 서고 B구역/C구역/D구역 분들을 모두 보낸 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굿즈고 뭐고 일단 공연을 봐야죠. 굿즈 따위 주차장에서 이미 포기했습니다. 아, 나의 야광봉…
(후일담으로 들은 얘기지만, 굿즈 중 인기 아이템들은 오후 2시 경에 다 매진되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역시 오전부터 미리 와있어야 하는 건가…)

공연장 스탠딩 A구역 사진입니다. 어차피 제가 스탠딩 뒷번호(700번대)였기 때문에, 앞자리 따위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장 배경인 “End of the World”라는 로고가 오늘은 정말 예쁘네요. ㅎㅎ

공연장 안에서, 팬카페 “세카이노하지마리”에서 오신 분인 것 같은데, 슬로건과 이벤트 공지를 나눠주셨습니다! 앞에 있는 분들은 들어오기 전에 받으신 것 같고, 뒤에 있는 분들도 빠짐없이 나눠주시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슬로건에는 “SEKAI NO OWARI, 来てくれてありがとう!(SEKAI NO OWARI, 와줘서 고마워!; 키테쿠레테아리가토-!)”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슬로건은 앵콜 때 RPG를 다함께 부르며 치켜들었습니다. 역시 한국의 떼창이란. 분명 감동했을거예요.

앵콜 때, 사오리가 분장실에서 RPG 가사가 인이어로 크게 들렸다고 얘기하더라고요.

후카세는 다같이 슬로건을 준비해서 들어올린 것이, 혹시 리더가 지시한거냐고(…) 했습니다.

이런 재미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SEKAI NO OWARI와 팬카페 “세카이노하지마리”의 스텝분들께 감사합니다.


Death Disco를 부를 때 찍은 사진입니다. 핑크빛 야광봉이 잘 어울리네요. 이번 야광봉은 제가 갔던 콘서트 중에서 제일 예쁜데, 구입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중간에 세카오와 멤버들의 토크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짜내서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과연 콘서트가 끝난 후, 포장마차에서 스파이시한 아구찜을 먹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번에는 DJ LOVE가 한국어 전담 마크(…)를 했는데요. “감사합니다”, “재밌어유?”를 다른 멤버들에게 전파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번이 첫 스탠딩 참석이었는데요. 제가 키가 작은 편이라서, 보기에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키높이 깔창이라도 깔고 와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콘서트 처음부터 끝까지 삼각대(…)까지 가져와서 녹화하시던 분이 있었는데, 제발 콘서트에서는 녹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작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귀중한 순간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이번 콘서트의 전리품. SEKAI NO OWARI의 인디즈 앨범, “EARTH”의 라이센스반입니다. 저는 디지털 다운로드로만 구입했었는데, 음반이 없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요. 딱 “幻の命(마보로시노이노치; 환상의 생명)” 때문에 맞춘 복장이군요. 웬 의사 선생님이 네 분이나…

평소 같으면 라이센스반은 사지 않았겠죠!

바로, 이 포스터를 준다고 해서 라이센스반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터는 정말 분위기 있네요. ㅎㅎ 설마 이게 다음 앨범의 컨셉일까요?

이번 공연은 6시에 시작해서 정확히 7시 40분에 끝났습니다. 1시간 40분 동안 한 셈인데, 너무 짧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른 공연 같으면 중간에 토크 타임이나 게스트 가수 시간이 있기 때문에, 공연 시간이 2시간 30분 혹은 길면 3시간까지도 늘어나죠.

아무래도, 멤버들의 토크가 거의 어려웠던 점이 큰 것 같습니다. 연거푸 연주와 노래로 내달리다 보니, 세카오와 멤버들의 힘든 기색이 보이더라고요. 아마 중간 쉬는 시간 영상 같은 걸 만들 시간도 부족했던 것 같아요. 요즘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월드 투어를 하는 그룹이다 보니.

다음에 한국에 올 때는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움도 있지만, 멋진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내한 콘서트가 또 열리면 가고 싶네요.

앞으로도 SEKAI NO OWARI의 노래들을 더 많이 번역해야겠습니다!

Goose house의 크리스마스 메들리 및 메시지!

매년 12월에는 기다려지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Goose house의 HOY(House of the Year) 라이브 공연과,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 영상입니다.

작년에는 Goose house가 간단하게 한 곡만 불렀던 것에 비해, 올해는 멋진 캐롤 메들리 영상을 올려줬네요.

딱 10분 전에 올라왔는데, 멋진 영상을 올라오자 마자 보게 되다니 기쁩니다. ㅎㅎ

위의 영상은 올해 크리스마스 메들리 영상이고, 아래 영상은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을 부른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 영상입니다.

묘하게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HOY를 공연하는 유스트림 라이브 날짜네요. 올해 HOY는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Shake My Heart – Y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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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곡은 YUI의 마지막 정규 앨범인 “HOLIDAYS IN THE SUN”의 수록곡인 “Shake My Heart”입니다.

떼창을 부르도록 설계된 것 같은(?) 곡이죠. 실제 YUI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처음부터 기획된 듯한 떼창 포인트가 있습니다.

포근함이 전반에서 느껴지는 곡입니다.

시국도 그렇고, 유독 이번 겨울은 더욱 추운데요. 이 곡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발음 및 번역은 클릭하여 숨길 수 있습니다.
いま僕たちは 出逢えたんだ
이마보쿠타치와 데아에탄다
지금 우리들은 만났어
クルージング 大きな海の真ん中で 誓い合う
크루-징 오오키나우미노만나카데 치카이오-
크루징, 커다란 배의 한복판에서 약속해
昨日までのこと 明日からのこと
키노-마데노코토 아시타카라노코토
어제까지의 일들 내일부터의 일들
Always どんな日々だって 楽しめるはずだから
Always 돈나히비닷테 타노시메루하즈다카라
Always 어떤 날이든지 즐길테니까
Boogieな夢を見て 吹き抜ける風になる ah! ah!
Boogie나유메오미테 사키누케루카제니나루 ah! ah!
Boogie한 꿈을 보고 나서 지나가는 바람이 되지 ah! ah!
一緒に来ないか?
잇쇼니코나이까?
함께 까지 않을래?
Shake My Heart Yeah! Shake Your Heart Baby!
この胸の高鳴りを
코노무네노타카나리오
이 가슴의 두근거림을
Shake My Heart Yeah! Shake Your Heart Baby!
広げてゆけたら 素晴らしい
히로게테유케타라 스바라시이
넓혀간다면 멋질거야
Yeah 嘆くなよ はじまりだ
Yeah 나게쿠나요 하지마리다
Yeah 한숨 짓지 마, 이제 시작이야
きっと同じだよ 君だって同じでしょ?
킷토오나지다요 키미닷테오나지데쇼?
분명 같을거야. 너도 같잖아?
Freedom 本当に欲しいものはいつも 自由じゃない
Freedom 혼키니호시이모노와이츠모 지유쟈나이
Freedom 정말 원했던 것은 항상 자유가 아니야
Boogieな夢のため 涙さえ惜しまない ah! ah!
Boogie나유메노타메 나사에오시마나이 ah ah!
Boogie한 꿈을 꾸고 나서 눈물을 흘리는 건 아깝잖아 ah! ah!
一緒に来ないか?
잇쇼니코나이까?
함께 가지 않을래?
Shake My Heart Yeah! Shake Your Heart Baby!
この胸の高鳴りを
코노무네노타카나리오
이 가슴의 두근거림을
Shake My Heart Yeah! Shake Your Heart Baby!
広げてゆけたら 素晴らしい
히로게테유케타라 스바라시이
넓혀간다면 멋질거야
追い風に乗って 帆を高く上げて OK?
오이카제니놋테 호오타카쿠아게테 OK?
순풍을 타고 돛을 올리고 OK?
小さな島を抜け出してゆく そんなイメージで
치이사나시마오누케다시테유쿠 손나이메-지데
작은 섬을 도망쳐 나오는 그런 이미지로
Shake My Heart Yeah! Shake Your Heart Baby!
この胸の高鳴りを
코노무네노타카나리오
이 가슴의 두근거림을
Shake My Heart Yeah! Shake Your Heart Baby!
広げてゆけたら 素晴らしい
히로게테유케타라 스바라시이
넓혀간다면 멋질거야
Yeah さあ行こう はじまりだ fu・・・
Yeah 사아이코- 하지마리다 fu…
Yeah 자 가자, 시작이야 fu…

Youtube Red & Youtube Music 후기

드디어 한국에도 Youtube 프리미엄 서비스인 “Youtube Red”가 상륙했습니다.

Youtube RED는 헤비 유튜브 사용자라면 꼭 좋아할 만한 기능들로 모여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감상, 그리고 광고 없는 재생까지. 정말 고대하던 기능들의 총집합입니다.

Youtube Red 전용 오리지날 콘텐츠가 있다고는 하는데, 제 취향에 맞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Youtube Red 서비스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Youtube Music(YT Music)”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Youtube Music은 유튜브 음악 관련 동영상 플레이어로, Youtube Red의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감상 기능을 더욱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틀면 “뮤직 스테이션”이라는 메뉴에서 관련 음악으로 계속 이어 재생해줍니다. 다음에 선택될 음악의 다양성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뮤직 스테이션 화면에서 영상 모드와 오디오 전용 모드를 선택함으로써, 데이터 절약이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듭니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스테이션”을 통해 로컬 저장 장치에 음악만 저장해놓거나, 영상까지 저장해놓을 수 있는 것도 괜찮은 접근이라고 봅니다.

Youtube Red의 기능은 이미 RedTube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어느 정도 지원되고 있는 기능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컨텐츠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점과 Youtube Music과 같이 깔끔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장래가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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